My Last Talk
어머니께
어머니, 김치 통을 역까지 들고 나오시던 손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. 그 손이 차가웠을 텐데, 저는 빨리 타라는 말만 했습니다. 용돈 봉투를 돌려드린 밤도 있었습니다. 독립한 척하고 싶었습니다. 어머니는 서운한 티를 내지 않으시고, 다음 주에 또 끓여 놓겠다고만 하셨습니다. 제가 먹은 밥의 대부분은 어머니 것이었습니다. 이제는 어머니가 먼저 따뜻한 국을 드세요. 사랑합니다.
어머니, 김치 통을 역까지 들고 나오시던 손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. 그 손이 차가웠을 텐데, 저는 빨리 타라는 말만 했습니다. 용돈 봉투를 돌려드린 밤도 있었습니다. 독립한 척하고 싶었습니다. 어머니는 서운한 티를 내지 않으시고, 다음 주에 또 끓여 놓겠다고만 하셨습니다. 제가 먹은 밥의 대부분은 어머니 것이었습니다. 이제는 어머니가 먼저 따뜻한 국을 드세요. 사랑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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