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y Last Tal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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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시 42분, 다들 잔다

휴대폰 밝기를 낮췄다. 당신이 소파에서 고개를 꺾고 잔다. 아이는 방문 틈으로 불이 새다 말다 한다. 길게 못 쓴다. 손가락이 느리다. 내일 아침 도시락 김은 네가 잘라 줘. 나는 늘 너무 크게 잘랐다. 아이는 그 큰 김을 남겼고, 나는 남긴 김을 먹었다. 그 남긴 김이 싫지 않았다. 깨우지 마. 이 글은 내일 읽어도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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