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y Last Talk
재혼해도 된다, 진짜로
이 말을 유언처럼 무겁게 쓰지 않겠다. 당신이 나중에 누군가의 옆에 앉아도 나는 그걸 배신으로 세지 않는다. 우리는 소유 계약을 한 적이 없다. 같이 살았을 뿐이다. 다만 우리 사진을 서랍 깊숙이 숨기지는 마라. 새 사람이 불편해하면, 액자 대신 앨범 한 권이면 된다. 나도 그 사람 자리까지 탐내진 않는다. 김치찌개는 당신이 나보다 잘 끓였다. 그 실력은 다음 식탁에서도 써라. 나는 그걸 생각하면 배가 고파지지, 화가 나진 않는다.
아직 댓글이 없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