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y Last Talk
손주야, 할아버지는 짠 바람이 좋았다
너는 아직 글을 다 못 읽을 나이일 수도 있다. 나중에 누가 읽어 주면 된다. 바닷가에서 네가 모래를 내 주머니에 넣어 줬다. 집에 와서 빨래할 때 모래가 나왔다. 나는 투덜거렸고, 너는 깔깔 웃었다. 그 투덜거림을 취소한다. 모래가 좋았다. 할아버지는 큰 선물은 못 남긴다. 짠 바람 부는 날, 창문을 조금만 열어라. 그게 내 쪽의 인사다.
너는 아직 글을 다 못 읽을 나이일 수도 있다. 나중에 누가 읽어 주면 된다. 바닷가에서 네가 모래를 내 주머니에 넣어 줬다. 집에 와서 빨래할 때 모래가 나왔다. 나는 투덜거렸고, 너는 깔깔 웃었다. 그 투덜거림을 취소한다. 모래가 좋았다. 할아버지는 큰 선물은 못 남긴다. 짠 바람 부는 날, 창문을 조금만 열어라. 그게 내 쪽의 인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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