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y Last Tal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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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 온다. 창은 그대로 둬

유리에 빗방울이 붙는다. 간호사가 창문 닫을까요 물었다. 나는 고개만 저었다. 집에서도 비 오면 내가 먼저 베란다를 열었다. 당신은 바닥 젖는다고 잔소리했다. 그 잔소리가 맞았다. 오늘은 맞게 해 줄게. 다만 이 창만은 열어 둔 채로 두고 싶다. 할 말 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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