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y Last Tal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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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은 나눠도 식탁은 나누지 마

애들한테 미리 말한다. 집 문서 이야기는 내가 없는 뒤에 나와도 된다. 다만 그 얘기를 제삿밥 상에서 하지 마라. 나는 그 장면을 몇 집에서 봤다. 숟가락이 멈추고, 누가 먼저 계산기를 꺼낸다. 재산은 법대로 해도 되고, 너희가 합의한 대로 해도 된다. 나는 어느 쪽이든 따라가겠다. 따라갈 수 없으니 글로 따라간다. 꼭 하나. 막내는 말이 느리다. 느린 것을 양보로 착각하지 마. 그 애 의견을 마지막에 한 번 더 물어라. 내가 못 물어 준 횟수만큼은 너희가 물어 줬으면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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