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y Last Tal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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낚시 의자는 접어서 베란다에

당신은 고기를 잘 못 잡았다. 그래도 새벽마다 나갔다. 나는 그게 낭비라고 말한 적이 있다. 당신은 낭비인 줄 알지만 물이 보고 싶다고 했다. 그 대답이 너무 단순해서 나는 더 할 말이 없었다. 잡힌 고기는 작았고, 당신은 대부분 놓아줬다. 집에 오면 손에서 갯벌 냄새가 났다. 나는 코를 막으며 웃었다. 당신은 사과하지 않고 손을 씻었다. 그 순서가 좋았다. 의자는 베란다에 접어 두었다. 버리라고 하지 마. 내가 없으면 당신이 그 의자에 앉아도 된다. 물은 안 봐도, 아침 공기만이라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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