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y Last Tal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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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, 그 시계는 네가 가져

형. 아버지 시계 때문에 우리가 말다툼한 거, 나는 아직 그 침묵이 불편하다. 시계는 네가 가져. 나는 시간을 보는 버릇이 네 쪽보다 덜하다. 너는 약속에 늦지 않으려고 늘 그것을 찼지. 우리는 어릴 때 이불을 같이 덮었다. 형은 발차기를 했고, 나는 베개를 끌어안았다. 커서는 명절에만 만났고, 만나면 정치 얘기부터 해서 어머니가 상을 치우기 전에 분위기가 상했다. 이제 와서 화해의 연설은 안 한다. 그냥 시계는 네 것이고, 나는 형을 미워하지 않는다는 문장만 남긴다. 명절에 애들한테 큰소리부터 내지 마. 우리가 그거 하나 때문에 밥을 식혔잖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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